[날씨] 휴일 올겨울 최강 한파...서해안 이틀째 대설 / YTN

2023-12-17 41

휴일인 오늘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.

영하권 추위 속에 서해안은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.

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[캐스터]
네, 여의도 한강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


한파에 주변이 휑하네요?

[캐스터]
네, 평소라면 이곳 한강 주변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가득한데요.

영하권의 강추위에 밖을 나선 시민들이 거의 없는 듯합니다.

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-1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

날도 무척 춥고, 어제까지 내린 눈 때문에 이면도로 곳곳은 이렇게 빙판을 이루고 있으니까요.

낙상사고 없도록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.

오늘 아침 강원 산간 지역은 기온이 -20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

향로봉이 -24.2도, 철원 -15.3도, 동두천 -14.2도를 보였고, 남부 지방도 -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.

현재 강원과 경기, 충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,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.

철원 -8도, 서울 -6도, 광주 -1도에 머물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.

추위 속에 서해안 지역은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

예산과 순창, 제주 산간은 대설경보가, 그 밖의 서해안과 제주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

어제부터 전북 순창에는 20.5cm, 예산에 16.2cm의 눈이 쌓인 가운데, 오늘까지 제주 산간 15cm 이상, 전북 서해안 10cm 이상,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.

이번 주 내내 -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주 중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
급작스러운 한파에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

계량기함 내부를 따뜻한 옷으로 감싸거나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놓는 등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그래픽: 김보나




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
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
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
[전화] 02-398-8585
[메일] social@ytn.co.kr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2171154302944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